‘파스-타 서비스 얼라이언스’ 발족…표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발전 위해 협력 예정

[아이티데일리] ‘파스-타(PaaS-TA)’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업들이 ‘파스-타 서비스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특히, 이번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민간주도로 이뤄졌으며, ‘파스-타’를 국내의 표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6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이사장 송상효, 이하 OPDC)와 ‘오픈 클라우드 파스-타 서밋 2019’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서 ▲코스콤 ▲KT ▲NBP ▲NHN 등 4개 기업은 ‘파스-타’ 중심의 국내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협력을 위한 민간주도 ‘파스-타 서비스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향후 ‘파스-타’를 국내의 표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족된 ‘파스-타 서비스 얼라이언스’는 국내 다양한 파스-타 응용SW기업 및 전문기업, 수요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파스-타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NIA는 최근 늘어나는 공공, 민간 기업의 ‘파스-타’ 파스-타 수요기관들의 전문기술지원 요구에 대해 다양한 전문기업 육성 전략을 통해 연내 10개 이상의 파스-타 전문기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7개의 전문기업 확인서를 받았는데, ▲넷케이티아이 ▲덕풍정보통신 ▲비디 ▲아롬정보기술 ▲이노그리드 ▲인프라닉스 ▲크로센트 총 7개 기업이다.

▲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공·민간 클라우드 플랫폼 수요기관, 학계, 기업 등 클라우드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NIA, 한국상용SW협회, NBP 등이 ‘파스-타 기반 플랫폼’과 자사 서비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오픈 클라우드 파스-타 서밋 2019’의 기조강연을 한 애비 컨스 클라우드파운드리 재단 총괄은 “오픈소스가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추후 CF재단은 NIA와 플랫폼 기술 로드맵, 플랫폼 확산전략 등의 공동 수립에 협력할 것”이라고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확산 지원 계획을 밝혔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파스-타 기반의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파스-타’를 중심으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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