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종횡비 자동 재구성해 편집 시간 단축 가능

▲ 어도비가 ‘프리미어 프로’를 위한 자동 영상 비율 편집 기능 ‘오토 리프레임’을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자사의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에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 기반의 ‘오토 리프레임(Auto Reframe)’ 기능을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토 리프레임’은 영상을 제작할 때마다 수동으로 영상 비율을 조정하고 최적화해야 하는 작업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해 사용자의 편집 시간을 단축한다. 사용자는 영상 콘텐츠를 정사각형, 세로형(Vertical), 스크린형 16:9 비율 등 다양한 종횡비로 재구성할 수 있으며, 개별 클립 또는 전체 시퀀스에 각각 적용할 수 있다.

‘오토 리프레임’은 ‘어도비 MAX 2018’에서 ‘프로젝트 스무스 오퍼레이터(Project Smooth Operator)’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바 있다. 공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어도비 관계자는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의 ‘내용 인식 채우기(Content-Aware Fill)’ 기능과 같이, ‘오토 리프레임’은 창의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프리미어 프로’ 사용자의 수고를 덜기 위해 ‘어도비 센세이’ 기술을 활용했다”며, “어도비는 10년 간 쌓아온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자사 대표 제품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영상 제작 환경의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는 ▲에셋을 시각적으로 배열하고 레이아웃을 저장할 수 있는 ‘자유 형식 프로젝트 패널(Freeform Project Panel)’ ▲주변 사운드를 대화 소리에 맞게 역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동 더킹(Auto Ducking)’ ▲모바일과 데스크톱을 오가는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위해 ‘프리미어 러시’와의 통합 등 혁신적인 기능이 대거 업데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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