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오피스SW 사업 해외진출 가속화 및 AI 기술역량 확보에 주력

▲ 변성준 한컴 신임 대표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1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변성준 총괄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단독 대표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변성준 신임 대표는 지난 2011년 한컴에 합류해 경영기획실장과 CFO를 거쳐 사업본부장까지 역임했다. 한컴 측은 변성준 신임 대표가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경험을 통해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보유했으며, 그동안 한컴의 비약적 성장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컴은 기존의 김상철 회장과 전문경영인의 공동대표 체제가 아닌, 변성준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의사결정체계를 간소화하고 경영에 속도를 더했다. 김상철 회장은 M&A와 같은 한컴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대와 그룹 간 시너지 강화 등을 통해 그룹의 지속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변성준 한컴 신임 대표는 “‘한컴오피스’의 해외진출 가속화와 클라우드 기반 확대를 통해 주력 사업인 오피스SW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 확보에 힘쓰겠다”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중국 아이플라이텍과의 합작법인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 출시와 더불어, 한컴만의 독보적인 글자와 언어 기반의 축적된 기술력을 무기로 대내외적인 기술역량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