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기술 동향 및 5G 기반의 혁신사례 소개

▲ 스티브 설리반 마이크소로프트 MRCS 총괄책임자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이 지난 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5G 상용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실감콘텐츠에 대한 산업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기술 활용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스티브 설리반 마이크로소프트 MRCS(Mixed Reality Capture Studios) 총괄책임자는 ‘5G와 Mixed Reality beyond’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5G 시대의 킬러콘텐츠로 ‘볼륨메트릭 콘텐츠’를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해당 기술이 일상의 동영상 기록 패러다임을 바꾸고 풍부한 몰입 경험을 가져다 줄 5G 시대의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이통3사는 각각의 5G 실감콘텐츠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5G는 단순한 네트워크 속도의 발전이 아닌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외에도 ▲VR을 활용한 부동산 거래 ▲보다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VR기술을 적용한 치료·연구 사례 ▲가상 체험을 통한 산업안전교육 등 VR·AR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되는 산업 사례도 공유됐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앞으로 5G와 실감콘텐츠는 산업과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1996년 CDMA 세계 최초 상용화를 발판으로 ICT 강국으로 도약했던 것처럼,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밑거름으로 VRㆍAR 산업도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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