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인스턴스 사용 및 워크로드 관리 자동화 등 EC2 비용 70% 절감

[아이티데일리]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에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의 ‘오토스팟(AutoSpot)’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롯데닷컴을 포함해서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등 롯데쇼핑 그룹 계열사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전략 하에 2018년 8월에 출범한 커머스 사업본부로서, 롯데그룹 전체의 e커머스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옵스나우(OpsNow)에서 제공하는 ‘오토스팟(AutoSpot)’은 스팟 인스턴스 (Spot Instance)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화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도구로,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인스턴스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그동안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테스트 서버를 스케줄링하거나 예약 인스턴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프로젝트 진행 시 적정 수준의 클라우드 예산과 비용지출을 고려하면서 스팟 인스턴스를 직접 사용하는 방법을 오토스팟이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

‘오토스팟’의 테스트와 적용 단계를 거친 후 하루 만에 프로젝트의 워크로드를 이관했고, 클라우드 비용 절감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온디맨드 인스턴스(On Demand Instance)와 비교해 약 70%의 비용이 절감됐다.

이성익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부 대리는 “‘오토스팟’ 도입 후 예상보다 크게 비용이 절감하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었으며, 비용 절감 이외에도 워크로드 관리에 더 이상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서 자동화 관점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은석 베스핀글로벌 소프트웨어사업부문 부문장은 “기업의 클라우드 비용 지출 규모가 점차 커져가는 요즘,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용 최적화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오토스팟’이 고객에게 극대화된 클라우드 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옵스나우’를 통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는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식인 ▲라이트사이징(Right Sizing) ▲예약 인스턴스 (Reserved Instance) ▲스팟 인스턴스 (Spot Instance) 등의 활용 모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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