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8% 빨라진 백업 속도와 최대 65배 강화된 데이터 절감 성능, 높은 확장성 갖춰

[아이티데일리]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를 강력하게 보호할 새로운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스(Dell EMC PowerProtect DD Series Appliances)’ 3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션크리티컬 시스템의 신속한 복원과 간편한 데이터 보호 및 어플라이언스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2종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도 공개했다.

최근 전 세계 기업들이 관리하는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 전략의 중요성 또한 나날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델 테크놀로지스가 2018년 조사한 ‘델 EMC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Dell EMC Global Data Protection Index)’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업들은 평균 8.13 페타바이트(PB)의 데이터를 관리 중인데, 이는 2016년 대비 384% 증가한 수치다.

새로운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스’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과 데이터의 급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의 확장성을 갖추고,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등 장소와 환경에 상관없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델 EMC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의 자동화된 복원 기능을 추가했으며, ‘델 EMC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해 보다 간편한 데이터 보호와 어플라이언스 운영을 지원한다.

▲ 델 테크놀로지스 파워프로텍트 DD9400

먼저 새로운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는 최대 38% 빠른 백업 속도, 최대 36% 빠른 복원 속도를 제공하며, 최대 6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로 최대 64대의 VM에 대한 즉각적인 액세스와 복원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속도의 경우 25GbE와 100GbE를 지원한다.

또한 하드웨어에 내장된 압축 기능으로 단일 랙 상에서 1.25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가용 용량을 제공하며 강력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논리적 용량은 최대 30% 개선됐으며, 최대 65:1의 데이터 절감(data reduction)이 가능하다. 작아진 상면 면적과 함께 전력 소비와 냉각에 드는 비용은 최대 35%까지 줄여 투자수익률(ROI) 또한 제고할 수 있다.

코어에서의 뛰어난 확장성, 민첩성으로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며, 최소 1TB에서 최대 1.25PB까지의 용량 확장을 지원하는 등 뛰어난 확장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도 손쉽게 보호한다.

이와 함께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운영 효율성과 복원력, 확장성을 바탕으로 멀티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호를 실현한다.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해 광범위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중복제거(deduplication)을 거친 데이터를 티어링(tiering)해 덜 중요한 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의 장기 보존 스토리지에 따로 보관할 수도 있게 한다.

이밖에 단일 창 방식(single pane of glass)의 관리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파워프로텍트 DD 관리 센터(PowerProtect DD Management Center)’는 용량과 자기 복제(replications) 등 여러 시스템에 대한 관리를 일원화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상의 모든 장치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EMC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의 탁월한 데이터 복원 능력

데이터의 가치가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됨에 따라 기업 데이터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 또한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델 EMC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Dell EMC PowerProtect Cyber Recovery)’는 중요한 데이터의 사본을 네트워크 환경에서 격리된 공간에 저장했다가 데이터를 신속히 복구하는 솔루션이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는 ‘델 EMC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Dell EMC PowerProtect Software)’와 함께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스에 저장된 워크로드들을 자동화된 강력한 복원 능력으로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를 통해 가장 적절한 순간에 비즈니스를 재개하고 정상화할 수 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파워프로텍트 제품군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프로컨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ProConsult Advisory Service)’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정상화와 사이버 복구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프로디플로이 및 프로서포트 서비스(ProDeploy and ProSupport services)’는 기업 생산성 향상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이버 공격에 앞서 이를 예방하는 방안들을 제시한다.


더욱 강력해진 ‘델 EMC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

올해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2019)’에서 처음 공개된 ‘델 EMC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Dell EMC PowerProtect Software)’에는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새로운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스들과의 상호호환성에 더해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인 ‘브이스피어(vSphere)’와의 더 강력해진 통합 능력으로 이제 VM웨어의 고객들은 델 EMC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로 데이터 관리와 셀프 서비스 복구를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델 EMC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는 이제 ‘델 EMC 클라우드 재해 복구(Dell EMC Cloud Disaster Recovery)’를 지원해,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VM웨어 워크로드를 재해 복구 페일오버(failover, 이상이 생겼을 때 예비 시스템으로 자동전환) 또는 페일백(failback, 페일오버에 따라 전환된 시스템을 장애 발생 이전 상태로 되돌림)하면서 이를 조율하고 자동화해 준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 보호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나 세계 곳곳에 분산된 데이터센터 추세로 그 요구사항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강력하고 광범위한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6900’, ‘DD9400’, ‘DD9900’ 어플라이언스는 모두 국내에 출시됐으며, 새롭게 업데이트된 ‘델 EMC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와 ‘델 EMC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 또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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