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과 확장성 향상, 학습모델 관리 및 시스템 배포 위한 운영(AIOps) 최적화

▲ 애자일소다가 데브옵스 포털 ‘스파클링소다 v3.0’를 정식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기업용 데브옵스 포털(DevOps Portal) ‘스파클링소다 v3.0(SparklingSoDA v3.0)’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파클링 소다’는 기업 내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석 환경 구축과 모델 개발, 관리, 배포,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브옵스 포털이다. 분석가, 시스템 개발자, 운영자 등의 원활한 협업 체계 구축과 AI 산출물을 모두 자산화해 기업의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v2.2를 출시한 후 현재까지 금융권을 중심으로 제조, 공공 등의 분야로 확산하며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v3.0은 확장성과 운영(AIOps) 측면에서 한층 강화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개발 결과물의 적용·배포·관리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REST API형 모델 서버를 탑재해 다수의 학습된 모델에 대한 유연한 모델서비스화가 가능하며, ‘도커(Docker)’ 내 프로세스별 병렬 처리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델서비스의 성능 개선 및 안정적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애 관리 및 알림 기능 강화, 모니터링 항목 증대 등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능들이 확대됐다.

분석가들에게는 ▲각 분석 파이프 별 API 제공을 통한 별도의 심플 어플리케이션 연동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DMZ 내 패키지 관리서버와의 미러링 기능 및 새로운 AI 프레임워크 및 패키지 셀프 탑재 ▲클라이언트 설치형 도구 ‘파이참(PyCharm)’ 등 연동 지원 ▲데브AI(DevAI) 분석 환경 개선 및 성과 모니터링 기능 보강 등 편의성과 확장성이 강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파클링소다’의 특징인 자판기(Vending Machine) 형태의 웹 UI를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인 사용성 및 디자인을 개편해 사용자 경험과 시각적 만족도 향상을 도모했다.

▲ ‘스파클링소다 v3.0’ 워크 플로우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스파클링소다’는 분석가와 IT운영부서를 위한 협업 용 데브옵스 포털로서 확장성과 유연성을 지향하는 제품”이라며, “분석가들이 선호하는 툴이나 프레임워크를 쉽게 플러그인 할 수 있는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API를 제공해 별도 제작된 웹 앱(Web App)과 손쉽게 연동,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최대우 대표는 또한 “‘스파클링소다’의 확장 가능성은 기업이 하나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AI 기술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면서, “애자일소다는 추가적으로 ‘스파클링소다’ 기반 위에 트랜스퍼 러닝이 가능한 다양한 사전학습(Pre-trained)된 모델들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클링소다 v3.0’은 정식 출시 전 이미 국내 주요 금융 기업의 AI 프로젝트에 참여, 제품의 가치를 검증 받은 바 있다. 애자일소다 관계자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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