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안경쇼핑몰과 오프라인 안경원 체인 상생협력모델 구축

▲ 딥아이가 스토리헨지와 ‘O2O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김세민 딥아이 대표(좌)와 김병록 스토리헨지 대표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이하 AI)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대표 김세민, 정상원)는 프랜차이즈 안경원 ‘알로(ALO)’의 운영사 스토리헨지(대표 김병록)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안경 시장에서 각각 강점을 가진 양사가 O2O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딥아이의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체결됐다.

이스트소프트의 안경 커머스 자회사인 딥아이는 모회사의 AI 기술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안경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토리헨지의 프랜차이즈 안경원 알로(ALO)는 2006년 론칭한 패션 아이웨어 SPA 브랜드로, 현재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쇼핑몰, 대형마트 등에 입점해 있다. 양사는 전국 약 40여 개 알로 매장이 참여한 ‘라운즈 파트너’ 제휴를 통해, 라운즈 쇼핑몰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지난 10일부터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운즈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구입한 고객은 각 지역별 알로 매장에 방문해 전문안경사의 ▲무료 개인피팅 ▲시력검사 ▲도수렌즈 맞춤 ▲간단한 A/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향후 공동 상품 개발 등 양질의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스토리헨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안경원과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온라인 구매 고객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딥아이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라운즈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가상피팅 서비스를 이용해 안경과 선글라스를 구매하고, 지역의 인근 파트너 매장을 방문해 안경사의 전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O2O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 매장들과 다양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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