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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 베트남 첨단농업기술파크와 ‘돼지 열병 조기탐지 기술’ 연구 합의CCTV 영상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SW 자동 분석 및 대처 기술
   
▲ 뚜민띠엔 AHTP 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는 지난 16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아이티데일리] SW공학컨설팅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씽크포비엘(대표이사 박지환)은 최근 베트남 첨단농업기술파크와 아프리카 돼지 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하 ASF) 조기 탐지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씽크포비엘과 첨단농업기술파크(Agricultural High-Tech Park of Ho Chi Minh City, 이하 AHTP)가 공동 연구하는 돼지 열병 조기 탐지 기술은 개별 농장의 CCTV 영상을 기존에 구축된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SW로 자동 분석하여,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ASF 관련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씽크포비엘은 이미 지난해 초 즉 ASF가 국제적 문제로 제기되기 이전부터 농장 축사의 CCTV 영상 자료를 인공지능 SW가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 ‘Pig-T(모돈母豚 이상징후탐지 시스템)’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이 기술은 돼지에 센서를 붙여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접촉식이 아니라 CCTV(한 대당 10마리의 돼지 감시)를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모바일로 주인에게 즉각 알려주는 비접촉식이기 때문에 그만큼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기존의 센서 방식은 질병 우려도 높고 비용도 높아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ASF임이 의심되는 이상 징후에 대해 다양한 영상 자료, 즉 빅데이터가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이 같은 데이터(이상 징후 영상)를 확보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베트남은 이미 지난 4월부터 돼지열병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씽크포비엘은 지난해 초부터 개발해 온 ‘Pig-T’ 시스템을 베트남의 AHTP와 충북대학교 등과 국제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해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씽크포비엘은 이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영상 자료를 통해 빅데이터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AHTP와의 협력을 통해 돼지열병 조기탐지 기술을 좀 더 확대 개발한다는 것이다.

씽크포비엘의 박지환 대표는 “ASF뿐 아니라 기후 변화 등 농생명 산업을 위협하는 변수들에 대해 인공지능 SW 기술이 선제적으로 투입, 활용되어야 한다”며, “기존 산업과 SW 산업이 융합돼 시너지를 낼 때 양쪽 모두가 미래를 선도할 만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SW의 산업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재고되어야 하고, 국가적으로 다부처간 유기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씽크포비엘은 작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던 농생명 SW융합기술협신포럼의 의장사로 활동하면서, 기업간 연대 체계 형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씽크포비엘은 또 오는 10월 24일 베트남 IT 컨퍼런스에서 Pig-T의 이상 징후 조기 탐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고, 30일에는 태국 국가기관인 NSTDA(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에도 Pig-T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AHTP는 베트남 농업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핵심 국가 기관으로, R&D 센터, 교육 센터, 창업 센터 등 4개의 산하기관에 300여 명의 상주 인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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