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 스마트팩토리 SW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왼쪽), 오병준 지멘스 한국지사장

[아이티데일리]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SW(이하 지멘스)는 지난 23일 울산과학대학교와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스마트 팩토리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기술 및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멘스와 울산과학대학교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 관련 SW 교육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지멘스의 플랜트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한 ‘지멘스 인증교육과정’을 개설했다. 2020년부터는 공정 시뮬레이션, MCD(Mechatronics Concept Designer) 교육 과정 등을 개설하고, 2021년에는 CAD, CAE, PDM, MES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지멘스의 ‘NX’, ‘심센터(Simcenter)’, ‘팀센터(Teamcenter)’, ‘옵센터(Opcenter)’ 등을 관련 교육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병준 지멘스 한국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 팩토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공급함으로써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전문 경험과 역량을 키워 국내 제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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