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연동 방식으로 개발언어와 관계없이 결제서비스 연동 가능

 

[아이티데일리] KG이니시스는 쉽고 빠르게 결제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한 API 방식의 ‘이니 API 서비스’를 가맹점들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니 API 서비스’는 KG이니시스가 제공하는 결제서비스 기능을 가맹점의 개발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맹점이 KG이니시스의 결제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가맹점 서버에 직접 결제 모듈을 설치해 시스템을 연동해야 했다. 이로 인해 결제모듈 설치 과정에서 서버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결제모듈이 새롭게 업데이트 될 때마다 가맹점에서도 모듈을 매번 업데이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 ‘이니 API 서비스’는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앴다. 먼저, API 연동방식으로 KG이니시스 결제시스템과 직접 통신해 서비스 연동이 되기 때문에 특정 모듈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한 연동 이후에는 자동으로 가맹점 시스템에 결제 모듈이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API 연동 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 권장 암호화 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보안성까지 갖췄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가맹점들이 각기 다른 개발언어와 개발환경에 관계없이 웹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서비스를 연동,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기존의 모듈 설치방식은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개발언어에 따라 추가 개발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시스템 연동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최근에는 글로벌 가맹점의 증가, 다양한 결제수단의 등장 등으로 외부 시스템과의 효율적인 연동이 중요해지면서 가맹점들이 개발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쉽고 빠르게 연동이 가능한 API 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이니 API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맹점의 개발환경에 맞춰 바로 결제서비스 연동과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G이니시스는 가맹점의 개발자가 쉽게 ‘이니 API 서비스’ 메뉴얼을 확인해 결제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통합 형태의 웹 메뉴얼을 제공한다. 웹 매뉴얼은 KG이니시스 자체 번역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해외 가맹점 개발자들의 접근도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INI API 서비스는 가맹점 중심의 서비스로 가맹점에게 최적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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