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2종과 SDD 1종으로 구성…스토리지 용량 제약 탈피 가능

▲ 웨스턴디지털이 출시할 예정인 ‘WD_블랙 D10 게임 드라이브’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자사 게이밍 브랜드 ‘WD 블랙(Black)’의 포트폴리오에 PC 및 콘솔 게이머를 위한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0Gb/s 전송 속도의 USB 3.2 Gen 2X2 포트 게임 드라이브를 포함한 이번 신제품 3종은 게이머들이 스토리지 용량 제약에서 벗어나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늘날의 게임은 최신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과 같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높은 성능과 파일 크기를 필요로 하게 됨에 따라 일부는 그 용량이 100GB 이상에 이르렀다. 이에 게이머들은 최신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기존에 즐기던 게임을 삭제해야 상황에 종종 직면하게 된다.

고성능 게이밍 스토리지 ‘WD_블랙(Black) SN750 NVMe SSD’의 뒤를 이어 ‘WD_블랙’ 브랜드로 선보이는 이번 스토리지 솔루션 3종은 웨스턴디지털의 검증된 품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제작돼 높은 성능과 용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PC 및 콘솔 게이머들은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걱정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WD_블랙’ 라인의 SSD로 스크린 로딩 속도를 향상시켜 게임을 원활히 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된 웨스턴디지털의 스토리지 솔루션 3종은 HDD 2종과 SSD 1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WD_블랙 P10 게임 드라이브’는 최대 5TB 용량의 외장 HDD로 최대 125개의 게임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USB 3.2 Gen 1 포트의 휴대용 폼팩터에 PC 및 콘솔 게임 경험에 최적화된 고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이번 출시되는 제품 3종의 사양, 용량 및 가격, 출시 시기

‘WD_블랙 D10 게임 드라이브’는 8TB 의 대용량 외장 HDD로 최대 200개의 게임 저장이 가능하며, 최대 250MB/s의 전송 속도와 7200RPM의 성능 수준을 제공하며, 액티브 쿨링 기술도 탑재했다. ‘WD_블랙 P10 게임 드라이브’와 ‘WD_블랙 D10 게임 드라이브’ 모두 3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WD_블랙 P50 게임 드라이브’는 USB 3.2 Gen 2X2 포트의 외장 SSD로 최대 2000MB/s 의 빠른 전송 속도가 특징이다. 평소에 즐기는 게임은 물론 최신 게임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최대 2TB의 용량으로 출시되며 5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수잔 박(Susan Park) 웨스턴디지털 콘텐츠 솔루션 부문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게이머들로부터 시스템의 성능 및 용량 제한이 게임 경험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을 들어왔다”며 “‘WD_블랙’ 포트폴리오의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캐주얼 게이머는 물론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모두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D_블랙 P10 게임 드라이브’는 현재 일렉트로마트 매장과 옥션, 지마켓, 11번가 및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WD_블랙 D10 게임 드라이브’와 ‘P50 게임 드라이브’는 각각 11월 25일, 12월 16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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