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데이터 수집 솔루션 ‘리스틀리.io’ 알고리즘 업데이트 완료

▲ ‘리스틀리.io’가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35배의 속도 향상을 이뤘다.

[아이티데일리] 리스틀리(대표 최창민)는 자사의 웹데이터 수집 솔루션 ‘리스틀리.io(Listly.io)’에 새로운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리스틀리.io’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35배에 달하는 속도 개선을 달성했다. 10만 개의 데이터 유닛이 포함된 경우 약 7분까지 걸리던 수집 시간이 약 12초로 단축됐다. 쇼핑몰, 부동산 정보 사이트 등 약 8000개의 데이터 유닛이 포함된 DB형 웹사이트에서도 평균 수집 속도가 5초에서 3초 미만으로 단축됐다.

최창민 리스틀리 대표는 “미국에서 웹데이터 수집 시장은 오는 2020년 약 70억 달러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데이터 패턴을 발견하는 속도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함께 높이는 대대적인 알고리즘 개선이 있었으며, 앞으로 공개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소기업도 손쉽게 데이터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기능과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스틀리.io’는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들의 확장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웹데이터 수집 서비스다. 뛰어난 변환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 구조 분석에 대한 코딩 없이도 클릭 한 번이면 어떤 웹 문서든 엑셀 파일로 추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많은 웹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거나 규격화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찾아 단일한 엑셀 파일로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리스틀리.io’는 전 세계에서 2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통해 해외 주요 서비스들과 경쟁하며, 미국·일본·대만·스페인·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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