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빈센트 버타나 CEO

▲ 필립 빈센트 버타나 CEO

[아이티데일리] “버타나(Virtana)는 실시간 인프라스트럭처 분석 및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프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성능 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필립 빈센트(Phillipe Vincent) 버타나(Virtana, 구 버추얼 인스트루먼츠) CEO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버타나를 소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필립 빈센트 CEO는 한국 고객사로부터 제품 소개 미팅 요청에 따라 한국을 방한했다. 필립 빈센트 CEO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전세계 대기업들의 온프레미스 혹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기업의 IT 환경도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IT 인프라에 대한 전체적인 비용을 절감하고 주요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대한 위험성을 낮추면서, 성능 또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버타나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방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립 빈센트 CEO는 버타나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버타나는 ‘버추얼 인스트루먼츠 실시산 분석 및 자동화(Virtual Instruments Real Time Analytics and Automation)’의 약자며, 버추얼 인스트루먼츠가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실시간 인프라 분석 및 자동화 솔루션이 사명에 포함된 것이다.

이어 그는 ‘버타나’ 제품이 인프라를 위한 AI기반 운영(AIOPS for Infrastructure)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버타나는 설립 이후 10여년 동안 대형 고객사의 온프레미스,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성능 개선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을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버타나를 통해 인프라 성능 문제 해결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부터 해결까지 소요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성능 및 안정성 보장을 위해 요구되는 인프라 용량 모니터링 기능까지 제공한다. 운영자 및 관리자 역할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중심 실시간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필립 빈센트 CEO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한 질문에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 ▲클라우드 컴퓨팅을 꼽았다. 먼저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5G를 꼽았으며, 5G 기술로 인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실제로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포함한 I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트렌드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고객사들이 지불한 비용의 약 35%는 시용하지도 않는 리소스에 지불되고 있다는 통계도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오버 프로비저닝 및 불필요한 리소스에 대한 비용 지출은 온프레미스 IT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성하고 있는 고객사에서도 비슷한 상황인 것 또한 사실이다. 요즘에는 많은 고객사들이 자신들의 기술적 요구 상황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병행해 구성하는 것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필립 빈센트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해 “한국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방법을 활용해 시장을 키워가는 기업들과 ‘버타나’ 제품이 아주 좋은 조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버타나의 제품을 활용해 고객사들은 새로운 IT인프라스트럭처를 도입하거나 혹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성, 시장에 제공할 때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롭게 운영하는 앱 혹은 새롭게 도입한 IT 인프라를 사전적, 선제적, 능동적으로 관리할 때에도 ‘버타나’의 제품을 통해 많은 효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필립 빈센트 CEO는 “한국에서는 지난 2년간 파트너사를 통해 고객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 영업성과를 거둬왔다. 향후에도 이런 파트너 조직을 이용해 영업 및 서비스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본사차원의 직접적인 인적, 마케팅적, 기술적 지원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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