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관리 콘솔의 사용자 친화성 및 보안 등이 선택 요인

[아이티데일리] 무협 모바일 게임 ‘팔선’ 개발단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이 적용됐다. NCP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뿐만 아니라 서버 관리, 방화벽 설정, 보안 등이 장점이다. ‘팔선’을 운영하고 퍼빌리셔를 맡고 있는 해머엔터테인먼트 측은 향후 퍼블리싱을 검토 중인 해외 출시 예정 게임에도 NCP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게임 전문 콘텐츠 그룹 해머엔터테인먼트(대표 박정규)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3월 설립된 해머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 및 게임 퍼블리싱, 모바일 앱 개발 등 게임 관련 부대사업을 하는 회사로 지난 8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협 모바일 게임 ‘팔선’을 출시했다.

해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NCP 게임팟’을 활용해 베타 테스트를 편리하고 빠르게 진행했다. 특히, ▲서버 관리 콘솔의 사용자 친화성 ▲서버 관리 & 방화벽 설정의 용이함 ▲강력한 보안 등을 ‘팔선’을 구축하는데 적용했다.

김영광 해머엔터테인먼트 팀장은 “NCP에서는 서버 관리 콘솔 UI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하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서버를 관리하고 방화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 한 건의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보안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한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팔선’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함께 향후 퍼블리싱 검토 중인 해외 출시 예정 게임도 NCP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NCP는 네이버와 계열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라인, 웹툰, 브이라이브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코레일, SKT, 펍지, 삼성카드 등 폭넓은 분야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위드의 ‘로한M’,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등의 인기 게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NBP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에서 업데이트된 게임 플랫폼 ‘게임팟’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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