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ICT 협력 비전 제시…베트남 인력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베트남 학생과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SW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SW기업들이 SW개발, 현지 마케팅 등 베트남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학생에 국내 SW기업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한국·베트남 ICT분야 협력 가능성 및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SW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국내 SW기업 플레이오토 현지 법인에 취업한 베트남 유학생의 생생한 경험담을 비롯해, 참여한 SW기업과 베트남 유학생 간의 향후 협력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등 다방면의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김창용 NIPA 원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ICT 수출 2위 국가인 만큼 스마트시티, 디지털콘텐츠 등 ICT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특히 한국어와 베트남어에 능통하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유학생과 국내 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