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화부서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SW 저작권 보호 위해 ‘맞손’

▲ 유병한 SPC 회장(왼쪽), 최연호 한국과학기술정보화부서협의회 회장

[아이티데일리]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올바른 SW 관리와 정품 사용 인식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SW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 이하 SPC)는 한국과학기술정보화부서협의회(회장 최연호)와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효과적인 SW 관리체계 구축 및 정품 SW 사용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의회 소속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4차 산업관련 SW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보 공유 ▲연구기관의 SW 라이선스 정책연구 및 활용 가이드 마련 ▲정품SW 사용 환경 구축을 위한 SW자산관리 컨설팅 추진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소속기관들의 SW 관리 담당자들이 올바른 SW 문제관리와 해결 방안에 대한 지식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SPC가 운영하는 국가공인 SW자산관리사(C-SAM) 자격시험을 지원하고 개발 SW의 반입/반출 활성화를 위한 절차 및 운영 구축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유병한 SPC 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4차 산업혁명의 토대인 SW산업 발전을 위해 정품 SW 사용 환경 조성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SPC 소속 회원사들과 더불어 한국과학기술정보화부서협의회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달 7일 한국SW·ICT총연합회와 ‘SW 및 ICT 분야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 및 정품 SW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SW·ICT 분야의 정책 건의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SW기업이 공공사업 중 개발한 SW에 대한 저작권 사용 문제 및 국가공인 SW자산관리 컨설팅 ‘시샘(cSAM)’을 통한 올바른 SW 사용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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