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양평군청의 내부 전자결재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이 한층 빨라졌다.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특징인 빠른 응답속도 덕분에 평소 업무 시 느린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던 답답함이 해소됐음은 물론, 업무량이 몰리는 시기에도 평소와 다름 없이 쾌적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퓨어스토리지(한국지사장 배성호)는 양평군청의 내부 전자결재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에 자사의 100%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X10(FlashArray//X10)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퓨어스토리지의 한국 파트너사인 ㈜씨앤이정보(대표 김철수)와 협력해 진행됐다.

양평군청은 ㈜씨앤이정보를 통해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X10’를 도입, 온-나라 시스템의 데이터 처리 속도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업무량이 몰리는 시기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토리지 총소유비용(TCO)도 낮출 수 있었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 제품군은 업계 최초의 100% 소프트웨어 기반 올플래시 어레이이며, 초고속 통합 스토리지다. 모든 워크로드에 최고로 가속화된 성능과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양평군청의 기존 온-나라 시스템은 하드디스크(HDD) 및 타사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었으며, 월 말 또는 분기 말 폭증하는 전산 업무 처리 시 부하 및 서비스 지연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보다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하고자 했다.

양평군청은 시중의 여러 제품들을 검토한 결과,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이 경쟁사보다 우수한 성능, 그리고 뛰어난 스토리지 효율성 및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는 판단하에 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청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19.2테라바이트(TB) 용량의 플래시어레이//X10 1대를 간편하게 구매했다.

양평군청은 온-나라 시스템의 AP/DB 서버에 플래시어레이//X10을 도입해 내부 문서 결재, 자료 검색 및 조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의 빠른 응답 속도를 확보함으로써 온-나라 시스템의 검색 및 조회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높은 성능과 함께 지속적인 1밀리초(ms) 미만의 레이턴시를 제공하여 성능 저하 현상을 제거함으로써 피크 타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씨앤이정보와 함께 스토리지 용량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상면 공간 및 전력 비용을 대폭 낮춤으로써 스토리지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양평군청은 IT 인프라 상의 데이터에 퓨어스토리지의 업계 최고의 데이터 압축 및 중복제거 기술을 적용해 스토리지 사용율을 21%로 낮췄다. 또한, 기존의 HDD 시스템에서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상면 공간을 절반 정도 감소시키고 전력 사용률을 70% 이상 낮춰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그린IT의 기반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퓨어스토리지의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SSD에 장애 발생 시 데이터를 보호하는 ‘RAID-3D’ 기술을 통해 플래시를 더욱 최적화했으며, 플래시어레이(FlashArray)에 탑재된 퓨리티(Purity) 소프트웨어로 성능 저하 또는 추가 비용 없이 데이터를 상시 암호화할 수 있게 됐다.

양평군청 온-나라 시스템 담당 주무관은 “현재 시스템 환경에서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으로 단순히 스토리지의 성능 개선뿐 아니라 전체 서비스의 응답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중복제거 및 압축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절감 모두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퓨어스토리지와 씨앤이정보는 공공 IT 영역에서 스마트 워크 환경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이 화두이며, 앞으로도 협력해 공공 분야에 최적화된 올플래시 솔루션으로 공공 분야 조직들의 업무 혁신을 도울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