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오투오, 에프에이솔루션 등 7개 기업 선정

▲ (왼쪽부터) 장정열 에프에이솔루션 대표, 김도형 버프스튜디오 대표, 전호연 아이디어콘서트 차장,
이준희 NIPA 경영전략실장, 윤기민 오투오 상무,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 김정호 하이테크 이사, 홍상균 NIPA 사업지원단장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NIPA)은 ‘제2회 ICT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포상’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NIPA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좋은 일자리’ 창출에서 성과를 낸 기업을 발굴하고 독려하기 위한 자리다. 고용의 양과 질 뿐만 아니라 청년 인재 채용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NIPA는 표창장 시상에 이어 기업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상 기업은 ▲오투오 ▲버프스튜디오 ▲울랄라랩 ▲하이테크 ▲뉴스젤리 ▲아이디어콘서트 ▲에프에이솔루션 등 7개 기업으로, 모두 NIPA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은 NIPA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에 입주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산업IoT개발 ▲빅데이터 분석 분야 ▲머신러닝 개발 ▲산업AI 등 ICT 분야 전문 인력 7명을 신규 채용했다. 주 34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며 IT업계의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직원 스톡옵션 계약·장기근속자 우대제도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투오(대표 안성민)는 NIPA ICT-문화융합센터에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미디어 솔루션 사업 확대에 따라 최근 3년간 임직원수를 두 배 이상 늘렸다. 특히 한신대, 강원대 등의 실습학기제 실습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인턴십을 진행해 청년 신입 정규직 3명을 채용하는 등, 신규 직원의 30% 이상을 청년 인력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에프에이솔루션(대표 장정열)은 NIPA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을 수행하며 지난해 13명을 신규 채용했다. 금융권 채널시스템 구축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분석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구축 등, 비즈니스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최근 3년간 32명을 신규 채용했다. 명지대 직업훈련을 통해 3명의 학생을 신규 채용했으며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AI, 블록체인, AR·VR 등 핵심 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고용 창출을 이뤄내야 한다”며, “앞으로도 ICT분야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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