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보스는 콤팩트 스피커 ‘보스 포터블 홈 스피커(Bose Portable Home Speaker)’를 3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360도 사운드와 깊은 베이스를 전달하며, 1.06kg로 집 안에서 이동은 물론 야외까지 쉽게 휴대가 가능하다.

‘보스 포터블 홈 스피커’는 최대 1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를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음악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에어플레이(AirPlay) 2’를 통해 애플 기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기본 제어 기능을 위한 전원, 볼륨, 재생/일시 정지와 트랙 건너뛰기, 그리고 블루투스 버튼과 음성이 청취되거나 녹음되지 않도록 마이크 기능을 끌 수 있는 ‘마이크-오프 버튼’이 배치됐다.

또한, 전용 앱인 ‘보스 뮤직 앱(Bose Music App)’은 설정과 업데이트를 쉽고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 검색, 음악 서비스 전환, 다른 보스 스마트 스피커 및 사운드 바와 함께 ‘멀티룸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보스 포터블 홈 스피커’는 19cm의 높이에 10cm 크기로 오디오 성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원통형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3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고출력 드라이버, 그리고 독자적인 디플렉터가 탑재돼 전 방향으로 균일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아울러, 보스 의 ‘모노-시그널’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격을 교정하기 때문에 원음에 충실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물방울이나 물보라, 또는 비에도 견딜 수 있는 IPX4 등급 방수 기능과 낙하, 타격 및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핸들 디자인으로 표준 USB-C 케이블 또는 옵션 액세서리인 충전 크래들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벤 번즈(Ben Burns) 보스 스피커 수석 제품 매니저는 “모든 보스 스마트 스피커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지만, 충전식 배터리와 스피커의 대표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은 ‘보스 포터블 홈 스피커’가 처음”이라며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회사가 아닌 실생활에서 제품을 사용해봤고, 그 결과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싶은 스피커라는 것을 확신했으며 우리는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느낄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시된 ‘보스 포터블 홈 스피커’는 트리플 블랙, 럭스 그레이 2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29,000원이다. 옵션 액세서리인 충전 크래들은 38,500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