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블록체인 등 첨단 ICT 기술 활용한 국내 SW기술 혁신성과 인정

▲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오른쪽)이 명예의전당 헌액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최하는 ‘2019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명예의전당’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988년 시작된 ‘한국의경영대상’은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대내외적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명예의전당’은 5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기업 중 탁월한 경영성과로 산업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에게 수여된다. 한컴은 32번째 ‘명예의전당’ 기업이며, 기술혁신부문에서 최초로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컴은 자사 대표 제품 ‘한컴오피스’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PC-모바일-웹 기반의 풀 오피스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국내 SW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술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컴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 4대 AI 기업 중 하나인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AI 기반의 통번역 단말기 ‘지니톡 고!’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금융권을 대상으로 콜봇 기반의 AI 컨택센터와 OCR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는 등 자사의 AI 기술을 빠르게 서비스화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역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컴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도 AI를 주력 분야로 삼고 있는 만큼,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서 AI 사업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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