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박병재)이 베트남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화를 토대로 본격적인 베트남·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9월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인가를 취득했고 최근 하노이시 대하비즈니스센터에 사무소를 열었다.
현대정보기술과 베트남 IT서비스 업체인 WCT(World Computer and Trade Joint Stock Company)가 공동출자한 HITV는 현재 8명의 베트남 지역 전문가와 현지 인력으로 구성됐다. HITV는 앞으로 공공, 금융 등 산업별로 사업조직을 세분화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HITV를 통해 베트남 국가정보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선진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을 양성해 베트남을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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