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별로 시각화된 인구 이동 데이터 제공

[아이티데일리]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함께 9일부터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인구 유입과 유출 현황 등 인구 이동 정보를 주말과 주중, 월별로 지도상에서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교통, 관광 등 인구 이동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평가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도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6일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이후 첫 성과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이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통계 등을 제공해 공공데이터와 민간 모바일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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