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블라스트 제로데이 보호 기술 및 안티바이러스 등 보안 기능 탑재

 

[아이티데일리]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장 이은옥)는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1500 시리즈 보안 게이트웨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중소기업용 ‘1550 게이트웨이’와 ‘1590 게이트웨이’ 어플라이언스에는 최첨단 5세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구축과 관리 편의성을 제공한다.

2019년 버라이즌 데이터 유출 조사 보고서(2019 Verizon Data Breach Investigations Report)에 따르면, 전체 유출 피해자 중 43%는 중·소규모 기업이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도된 해커들의 공격 시도 중 63%는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졌다. 포네몬 연구소 보고서(Ponemon Institute report)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피해 액수는 1백만 달러를 상회할 수 있으며, 이는 조직에 치명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번에 체크포인트가 출시한 1550게이트웨이와 1590게이트웨이는 체크포인트의 차세대 보안관리 플랫폼 ‘R80’에서 구동된다. ‘R80’은 샌드블라스트(SandBlast) 제로데이 보호 기술과 안티 바이러스, 안티봇, IPS, 앱 통제, URL 필터링, ID 인식 기능을 통해 알려진 위협과 제로데이 공격으로부터 멀티-레이어에 걸친 차세대 보호를 제공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전 세대 버전 대비 최대 2배 이상 성능이 개선됐다. 위협차단(Threat Prevention) 성능 부문에서 1550 게이트웨이는 450Mbps, 1590게이트웨이는 660Mbps의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1550 게이트웨이는 2Gbps, 1590 게이트웨이는 4Gbps 최대 방화벽 처리량을 지원한다. 1550은 6개의 1GbE 포트, 1590은 10개의 1GbE 포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와이파이와 LTE 및 5G를 위해 구성된 통합 셀룰러 모뎀이 탑재됐다.

이타이 그린버그(Itai Greenberg) 체크포인트 제품관리부문 부사장은 “중소기업은 전세계 경제 성장과 혁신 측면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지만, 오늘날 첨단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자원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제 중소기업은 업계의 선도적인 위협 예방 역량이 갖춰진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과 더불어 손쉽고 직관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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