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코딩부터 머신러닝 활용까지…실무 능력 겸비한 인재 양성

▲ 한국SW산업협회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빅데이터 개발자 양성과정’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지난 17일 ‘빅데이터 개발자 양성과정’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가 주관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SW산업에 입직을 희망하는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의 훈련결과 및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발표회에는 훈련 수료생, 채용예정기업 담당자, 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빅데이터 개발자 양성과정’은 지난 8월부터 6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생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SW기초역량 배양을 위한 기초 코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분산 플랫폼 기반의 머신러닝 활용 분석 등을 학습했다. 또한 2회 이상 진행된 파일럿 프로젝트로 응용 능력을 함양하고, 현업의 데이터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최종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5개 팀으로 나뉘어 ▲섭취 영양소와 건강 설문에 따른 질환 예측 ▲화재발생 예측모델 개발 ▲2019 데이터 사이언스 볼 : 머신러닝 캐글(2019 Data Science Bowl : Machine Learning with Kaggle) ▲지역안전 개선을 위한 주요변수 제안 ▲딥러닝을 활용한 얼굴인식과 카메라 트래킹 등 빅데이터와 관련된 각각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홍석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협회는 신기술 및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훈련과정 개발과 보급에 힘쓸 것이며 실무 교육이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SW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분야, 융복합 분야 등 전략산업의 신규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이다. 한국SW협회는 오는 2020년, 3개의 채용예정자과정(빅데이터/AIoT)을 통해 60명에 대한 훈련을 지원하고, 51개 재직자 향상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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