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케이(대표 이철상)가 지난 7월 선보인 VK200C 제품이 국내 시중 제품 중 전자파 인체 흡수율이 가장 낮은 ‘최고의 웰빙폰’으로 조사됐다.
최근 정통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밝혔다. 각 제조사에서 휴대폰 출시시 정통부 산하 전파연구소 인증신청을 위해 전자파 인체 흡수율(SAR) 수치를 등록했던 것을 조사해 밝혀졌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생산된 13개사 206개 제품 중 VK200C의 SAR 수치가 0.316으로 가장 낮았고, 타사 제품중에는 SAR 제한 수치인 1.6에 가까운 1.5, 1.47 등의 수치를 보이는 제품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K200C 하드웨어를 담당했던 CDMA 사업본부 방현진 선임연구원은 “휴대폰 사용이 늘고 웰빙을 강조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할 우려가 있는 전자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노력해왔다”며 “VK200C의 경우 휴대폰 설계시 하드웨어 구조 및 안테나 위치에 대한 고려, 전자파 차단 코팅 적용 방법의 개선, 최적의 케이스 설계 등으로 전자파 인체 흡수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