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지 성능과 사용 편의성 동시 만족

▲ 시큐리온의 ‘온AV’가 AV-TEST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시큐리온(대표 유동훈)은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AV(온백신)’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TEST’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온AV’는 AV-TEST 평가 기준인 ‘과잉 탐지(과탐)’, ‘퍼포먼스’, ‘미탐지(미탐)’ 3개 분야 중 ‘과탐’과 ‘퍼포먼스’ 2개 분야에서 6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미탐’ 부문은 5점으로 총 18점 만점 중 17점을 기록했다. 탐지율 99.26%의 성능은 물론 ▲배터리 소모량 ▲네트워크 사용량 ▲CPU 사용량 등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반영한 ‘퍼포먼스’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AV-TEST는 홀수 달마다 모바일 보안 제품 공식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큐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함으로써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이뤄지는 기술적인 시도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하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시큐리온은 ‘온AV’의 성능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API 무료 공개,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과금 체계 도입, 스타트업 대상으로 일정 기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선택적 과금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스타트업 패키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온AV는 시큐리온의 차세대 보안솔루션 브랜드인 ‘온’ 시리즈의 대표 서비스”라며, “온AV의 우수한 성능을 IoT용 안티바이러스나 악성 앱 자동분석 시스템에도 구현할 계획인 만큼 ‘온’ 시리즈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큐리온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워치 전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온AV 포 웨어 OS’ 에도 온AV 엔진을 탑재한 바 있다.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기술은 탐지 성능과 속도 면에서 스마트워치 디바이스의 한정된 자원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작업을 통해 모바일은 물론 IoT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보안 엔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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