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암호화폐 트레이딩플랫폼 바이비트(Bybit)가 ‘글로벌BTC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BTC 트레이딩 대회’는 BTC/USD 무기한 계약을 출전항목으로 수많은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경합을 벌이는 글로벌 대회다.

바이비트 측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코인힐스 기준 비트코인 거래량 2위를 차지할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전체 상금 50BTC중 5%인 2.5BTC는 비트코인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열렸으며 세계 80여개국에서 7,608명, 총 135팀이 참가했다. 접수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로 약 10 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7,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눈길을 모았다. 한국인은 833명으로 총 20팀이 참가했다.

바이비트 측은 “대회기간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팀 및 개인간의 우수한 전략으로 TOP 10 개인 수익률은 평균 600~700%를 기록했다”면서 “투명한 대회 진행을 위해 헷징거래, 중복계정 등 위반 행위를 철저히 가려 대회 도중 부정행위가 발견된 팀을 자격박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TOP10 순위권의 팀을 살펴보면, 1위는 ‘比特精灵’(중국), 2위는 ‘Youtuber BitJin’(한국), 3위는 ‘天啟資本 - Flora＆T’(중국), 4위는 ‘CallmePope战队’(중국), 5위는 ‘酒逢知己一杯倒’(중국), 6위는 ‘热心市民小高’(중국), 7위는 ‘Moon Boys’(영어권 국가), 8위는 ‘sixamo Newbie's Free Salon’(일본), 9위는‘Ten 10’ (한국), 10위는 ‘코인발전소’ (한국)이 차지했다.

TOP10 중 9개 순위를 모두 동양권에서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중국은 가장 많은 순위권 팀을 배출한 국가로 주목 받았다. 한국의 경우에도 2위와 9위, 10위를 차지하며 3개 순위에 안착했다. 개인 순위의 경우 ‘ACMPlayer’가 수익률 1540.49%를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cxx2014003’는 1424.65%, 3위인 ‘139_8669’는 788.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바이비트의 최고경영자 겸 공동 설립자인 벤 저우(Ben Zhou)는 "첫번째 ‘비트코인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의 성공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글로벌 BTC 대회’를 통해 전 세계 거래자들이 어떠한 지혜와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비트는 싱가포르에 본사, 홍콩과 대만에 지사를 두고 북미, 유럽, 러시아,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등 각국에 20만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모건 스탠리, 텐센트, 핑안 은행 등 업계 선도적 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