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모바일 측정 파트너로 사업 수행

▲ 애드저스트 글로벌 오피스 현황

[아이티데일리] 애드저스트(Adjust)는 멕시코시티에 지사를 설립해 중남미 지역에서의 사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드저스트는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멕시코 시장의 첫 번째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가 됐다.

이번 지사 설립은 중남미 지역의 모바일 광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모바일 에코시스템 포럼(Mobile Ecosystem Forum)에 따르면 멕시코의 모바일 시장은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드저스트는 올해 발간한 ‘모바일 성장 지도(Mobile Growth Map)’를 통해, 중남미 지역이 아시아·태평양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크리스챤 헨켈(Christian Henschel) 애드저스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멕시코의 모바일 시장은 향후 수 년 동안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는 투자처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광고에 대한 마케터들의 노력을 통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멕시코 시티는 애드저스트가 상파울루에서 거둔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올해 유치한 투자금을 활용하기 적합한 곳”이라고 밝혔다.

중남미 지역 세일즈 리더십 팀 책임자로 합류한 아브릴 바티스타(Abril Bautista)는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중앙아메리카 시장에서 성장을 주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브릴 바티스타는 2016년 애드저스트에 합류한 이후 유럽 및 중남미 시장에서 애드저스트의 리더십 확대를 위한 역할을 해왔다. 애드저스트 전에는 독일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 SAP에서 남미 지역 사업 성장에 일조했다.

아브릴 바티스타 중남미 지역 세일즈 리더십 팀 책임자는 “멕시코의 모바일 마케팅 산업 리더인 애드저스트와 함께 멕시코 시장을 성장시키고 교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애드저스트는 영업, 어카운트 관리, 고객 성공 부문에서 굉장히 뛰어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국의 모국어로 개인 맞춤화된 고객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해 고객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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