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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웹사이트 플러그인 민간 82.0%, 공공 71.6% 개선행안부·과기정통부·금융위 협력해 2020년까지 민간 90%, 공공 100% 달성 추진

[아이티데일리] 정부가 올해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중점 추진해온 웹사이트 플러그인 개선·제거 사업이 공공 부문은 물론 민간 웹사이트에서도 70~80%에 달하는 개선률을 보이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2019년 민간·공공 웹사이트 플러그인 개선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 2,728개 웹사이트와 국내 인터넷트래픽의 약 83%를 차지하는 민간 500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했다.

플러그인이란 웹 브라우저, 운영체제에서 제공하지 않는 보안, 결제 등의 부가기능을 원활하게 구현하기 위해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으로 액티브X, 실행파일(exe파일)이 있다.

정부는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 분야의 불필요한 플러그인 제거(행안부) 및 민간 500대 웹사이트 액티브X 개선(과기정통부)를 국정과제로 지정, 지난 2018년부터 플러그인 개선 지원사업, 가이드라인 마련,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민·관이 협력해 노력한 결과, 2017년 말 대비 민간 500대 웹사이트의 설치 플러그인이 올해 말 기준 2,266개에서 408개로 82.0% 감소했고, 공공 웹사이트 설치 플러그인은 3,889개에서 1,103개로 71.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민간·공공 웹사이트 플러그인 이용 웹사이트 수, 잔존 플러그인 수

민간 500대 웹사이트에 설치된 전체 플러그인 중 액티브X는 810개에서 143개로 82.3%, 실행파일은 1,456개에서 265개로 81.8% 감소했다.

액티브X가 남아있는 사이트는 73개였으며, 액티브X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실행파일이 남아있는 사이트는 77개로 나타났다. 잔존 액티브X는 대부분 전자결제, 무단배포, 불법복제 방지등 저작권 보호와 같은 웹사이트 이용 관련 중요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즉각적인 개선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간편결제, 앱카드 등 대안서비스의 병행 제공을 통한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그간의 개선 노력으로 민간 500대 웹사이트의 72%가 노플러그인(플러그인제로) 웹사이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 민간 500대 웹사이트 분야별 노플러그인 웹사이트 현황

특히 공공 분야의 경우 정부24,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통민원 등 공공 웹사이트에 대한 플러그인 제거 선도 사업 추진 등이 효과를 내면서 올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공공 분야 웹사이트는 공인인증서 방식 외에도 플러그인이 필요 없는 브라우저 인증서 방식을 병행 제공, 인증서를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증서 휴대에 따른 불편함과 분실 우려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대체 기술이 없는 키보드보안, 백신, 개인방화벽 등의 보안 관련 플러그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한편, 정부의 플러그인 개선 노력으로 실제 이용자가 체감하는 편의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체감도 조사’ 결과, 민간·공공 분야 모두 “과거에 비해 편리·매우편리”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여전히 불편·매우불편”하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현저히 높았다.

   
▲ 과거대비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체감도 조사 결과

정부는 민간·공공분야 플러그인 개선을 통한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2020년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민간 분야는 액티브X가 남아있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쇼핑 등 생활 밀접 분야 웹사이트에 대한 중점 지원을 통해 인터넷 이용 편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금융 영역은 앱 하나로 이용하는 오픈뱅킹,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확대 등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플러그인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안성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공분야는 2020년 중으로 중앙부처(97개), 공공기관(252개), 지자체(288개), 교육청(105개), 지방공기업(55개) 등 총 797개 공공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모두 제거해 누구나 편리하게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민간 500대 웹사이트별 플러그인 현황 자료는 과기정통부(www.과기정통부.한국) 및 HTML5 기술지원센터(www.koreahtml5.kr)에서, 공공분야의 플러그인 개선 웹사이트 목록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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