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에 100G급 시험 환경 마련

▲ KISA가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에 100G급 고성능 정보보호 제품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함께 5G 시대를 맞이해 100G급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정보보호 제품 시험 환경을 KISA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에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KISA는 고성능 정보보호 제품 실험 환경 설명회를 오는 8일 KISA 서울청사(가락동) 3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ISA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서울청사 8층)는 정보보호 업계·학계 등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험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이며, 이용자는 자체 개발한 정보보호 제품의 처리율, 탐지율, 응답시간 등 성능을 확인·개선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KISA는 국내 기업들에게 최고 사양의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성능 계측 장비 분야 대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고성능 계측 장비 도입을 추진했으며, 이로써 국내 최초로 100G급 트래픽을 처리 할 수 있는 보안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신규 도입된 계측 장비는 최신 보안장비·네트워크장비·서버 등을 갖추고 있는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의 보안 테스트랩 5실에 각 1개씩 비치될 예정이다.

KISA는 이번에 구축한 고성능 시험 환경에 대한 설명회를 8일 서울청사(가락동) 3층에서 개최하며, 신규 도입 장비의 시연 및 시험절차, 시험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에는 주요 계측장비에 대한 집중 교육을 4회 실시하고 이후 정기적 교육 진행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 시험환경 이용 신청은 KISA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랩실별 장비 현황 및 주요 행사 소식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5G 시장 확대 속도를 고려할 때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고사양 정보보호 제품을 조기 개발하지 않으면,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