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SKT), 이영호(KT) 등 양 팀 선수단 엔트리 공개

 

[아이티데일리] 스포티비게임즈(SPOTVGAMES)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선보이게 될 새로운 개념의 이스포츠 대회인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 개막전 경기인 ‘SKT vs KT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리매치’를 14일 저녁 7시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박용운 감독이 이끄는 SKT T1팀은 김택용(P), 도재욱(P), 어윤수(Z), 박태민(Z) 이상 4명의 선수가 주전으로 출전하게 되며, 이지훈 감독(현 Gen.G 단장)이 이끄는 KT 롤스터팀은 이영호(T), 김성대(Z), 고강민(Z), 박정석(P) 선수가 주전으로 출전한다. 특히 주전 선수 외에도 각 팀에서 활동했던 많은 선수들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스타 프로리그 방식이 그대로 적용되는 이번 대회는 에이스 결정전을 포함해 5전제로 치러지며, 세트별 선수 명단 또한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이에 프로리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어떤 매치 업과 명승부가 탄생할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방송 중계에는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SKT T1 출신의 고인규 해설, KT 롤스터 출신의 김정민 해설이 합류했다. 각 팀의 프로게이머였던 해설진을 통해 편파 중계와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TEN은 매회 1,000만 원의 우승 상금 외에 TEN만의 특별한 트로피도 준비되어 있다. TEN은 기존의 트로피 형태와는 다르게 최고 사양의 커스텀 PC를 트로피로 제작해 우승 선수(팀)에게 제공된다. TEN만의 트로피용 PC는 국산 게이밍기어 선두 업체인 긱스타에서 최고사양의 커스텀 PC를 제작하게 되며, 트로피 PC는 대회 현장에서 첫 공개된다.

스포티비게임즈는 TEN 경기 직관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넥슨 아레나에서 무료로 현장 관람을 제공한다. 오는 14일 방송 1시간 전인 저녁 6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치어풀 이벤트 등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굿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대회 준비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TEN의 스토리 콘텐츠 영상은 TEN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대회 생중계는 TEN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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