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의 펜과 호환 가능…사용자 편의성 높여

▲ 와콤이 이달 21일부터 출시할 예정인 ‘와콤 원(Wacom One)’

[아이티데일리] 와콤은 ‘CES 2020’서 새로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13형 액정태블릿 ‘와콤 원(Wacom One)’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와콤 원’은 디지털 미디어 작업을 하는 초보 아티스트부터 일상에서 편집, 드로잉 등을 주로 작업하는 사용자, 사진 혹은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는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사용자에게 최적화됐다. 특히 스크린 위에서 바로 작업할 수 있는 입문자용 액정태블릿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옵션을 제공한다. ‘와콤 원’을 윈도우, 맥(Mac), 호환 가능한 특정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기기와 연결하면, 기존 PC 및 스마트폰에서 펜을 사용해 작업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MS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클립스튜디오, 포토샵과 같은 소프트웨어에서 새로운 펜 관련 기능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와콤은 글로벌 문구 브랜드와 펜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사들과 오랫동안 협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들의 펜과 ‘와콤 원’을 호환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선호하는 브랜드나 드로잉 및 필기 스타일에 맞춰 라미(Lamy), 삼성(Samsung), 스테들러(STAEDTLER) 등 원하는 브랜드의 펜을 선택해 ‘와콤 원’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와콤 원’의 입력감지 펜은 정확하고 정밀한 펜과 브러시의 느낌을 제공하며, 와콤 EMR(전자기공명) 기술이 적용돼 별도 배터리 및 충전이 필요 없다. 또 1920 x 1080의 풀HD 디스플레이는 NTSC 72%의 컬러를 구현하며,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안티 글래어 코팅을 적용했다.

아울러 ‘와콤 원’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어떤 작업 공간에서나 쉽게 휴대해 사용할 수 있으며, 편안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접이식 스탠드를 이용할 수 있다. ‘와콤 원’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만화 및 웹툰 제작에 최적화된 드로잉 소프트웨어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프로’ 6개월 무료 사용권이 증정되고, 디지털 노트 필기 및 스케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뱀부 페이퍼(Bamboo Paper)’를 포함한 소프트웨어가 번들로 제공된다. 또 윈도우 10 및 맥 OS에서 사용하는 모든 펜 기능을 지원한다.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크리에이티브 제품 부문 그룹 부사장은 “‘와콤 원’은 드로잉, 이미지 편집, 아이디어 스케치 등을 위한 제품으로, 창작 입문자부터 아티스트까지 스크린 위에서 직접 창작하며 즐길 수 있는 모든 필수적인 요소들을 제공한다”며 “제품 기능, 번들 소프트웨어, 합리적인 가격 등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어 차세대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커, 소셜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모두에게 그들의 창의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최적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콤 원’은 오는 1월 21일부터 와콤 공식 쇼핑몰, 전국 와콤스토어 매장,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43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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