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개소 예정…경험 경제 기반의 고객 이해 및 맞춤형 경험 설계

▲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의 전경

[아이티데일리] 인텔은 에어리어15와 협력을 통해 기술 체험형 매장인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술로 구현되는 디자인 및 문화의 급격한 전환은 ‘경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고, 이는 Z세대뿐 아니라 비즈니스에 중요한 고객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실시간 맞춤형 경험 설계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측면에서 인텔과 에어리어15는 혁신과 협업을 위한 다용도 장소인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Intel Experience Incubation Hub)’를 설립하고,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매장 설계 및 구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부터 기술자까지 이르는 유통업계의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컨셉과 최첨단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4월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인텔 혁신 중심의 유연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새로운 경험 경제를 제공하는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에어리어15에서 선보일 혁신들은 에어리어15뿐만 아니라 개념 증명과 확장성 측면에서 쉽게 검증될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 단기 계약, 영구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적 및 물리적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파피니(Papinee), 프레셔 포인트 크리에이티브(Pressure Point Creative), 덴왓(ThenWhat Inc.)과 베리언트(Variant) 등이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의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윈스턴 피셔(Winston Fisher) 에어리어15 최고경영자 및 피셔브러더스(Fisher Brother) 파트너는 “에어리어15는 유통업계의 급진적 혁신으로, 방문객들은 다른 세계의 설정 속에서 진정한 참여와 영감을 기대할 수 있다.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은 기술과 분리될 수 없으며 함께 발전되어야 한다. 여기서 인텔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함께 경험 디자인의 기준을 높이고, 기술, 예술, 커머스를 결합하는 모범 사례들을 흥미진진하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젠슨(Joe Jensen) 인텔 유통, 은행, 호텔경영, 교육 부문 총괄 부사장은 “현재 체험형 매장 설계를 연구하고 제공할 수 있는 유통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 몰입 가능한 참여활동과 영감 넘치는 경험은 구현가능할뿐 아니라 모든 소비자들에게 접근 가능해야 한다”며 “에어리어15는 모든 유통 업체와 브랜드에 확장 가능한 세계적인 수준의 체험형 매장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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