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이용자 의견 적극 반영해 30가지 이상 콘텐츠 개선

▲ 넥슨이 신작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를 2월 4일 정식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넥슨(대표 이정헌)은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를 2월 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가 ‘카운터사이드’에 대해 소개하며,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만들겠다는 개발 포부를 밝혔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로, 다양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유저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박상연 디렉터는 지난 8월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전투 플레이’, ‘채용 시스템’ 등 30종 이상의 수정 사항들을 전면 개선했으며,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추가 요청 사항들을 수렴 및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집형 RPG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과금 체계에 대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 ‘채용 시스템’에는 포인트를 적용해, 일정 포인트를 모으면 확정적으로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천장 시스템을 구현했다. 더불어 테스트 당시 랜덤 뽑기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함선 시스템’도 재료를 모아 제작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외에도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스킨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카운터사이드’의 콘텐츠도 소개했다. ▲30만 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컷씬 일러스트로 구성된 ‘메인 스트림’, ‘외전’ 등 스토리 콘텐츠 ▲끝없는 이면세계를 탐사해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DIVE’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어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이 ‘카운터사이드’ 론칭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월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하며, 론칭 직후 최대한 빠르게 유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캐릭터들은 물론, 전투 플레이와 ‘건틀릿’, ‘뇌명 브리트라’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분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으로 유저분들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충분히 만족하실 만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2월 10일까지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드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내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제보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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