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구축 시간 및 초기 투자비용 낮아 콜센터 규모 확장 및 탄력적 운영 가능

▲ 양재현 넥서스커뮤니티 대표(좌측), 조원우 메가존 클라우드 공동대표

[아이티데일리] 메가존 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조원우)는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와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 상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해 14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와 넥서스커뮤니티는 이번 MOU를 통해 젠데스크와 연동할 수 있는 AWS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개발 및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메가존 클라우드의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 법인을 통해 개발을 추진하는 ‘클라우드 컨택 솔루션’들을 공동 영업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은 시스템 구축 시간이 줄고 초기 투자비용도 낮아 콜센터 규모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시스템과 솔루션을 직접 사내에 구축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기업은 상담원과 PC 등만 있으면 어느 장소에서든 ‘컨택센터’를 구축하고 동일한 보안 정책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양사가 개발을 추진하는 ‘컨택센터 솔루션’은 넥서스커뮤니티의 제다이와 메가존 클라우드의 AWS 구축·운영 역량이 결합된 ‘AWS 클라우드 기반 제다이’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컨택센터’ 구축 및 운영·관리 서비스 외에도 기업들이 이미 운영하고 있는 ‘구축형 컨택센터’를 클라우드로 옮기거나 하이브리드로 기존 ‘컨택센터’와 ‘클라우드 컨택센터’를 병행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재현 넥서스커뮤니티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넥서스커뮤니티 제다이 및 관련 솔루션들을 클라우드 상에서 고도화해 확장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메가존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우 메가존 클라우드 공동대표는 “넥서스커뮤니티와 MOU를 통해 젠데스크 등 CRM을 활용하거나 콜센터를 자체 구축해야 하는 부담이 큰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컨택센터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과 인공지능 챗봇이 결합된 차세대 컨택센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화·채팅·이메일·SNS 등 모든 고객 접점의 상담 이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옴니채널 컨택센터(Omni-Channel Contact Center)’를 포함한 비즈니스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2015년 AWS의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9년에는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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