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시장 점유율, 독보적인 기술력 강점…“SW 강자에서 4차 산업혁명 선두주자로 발돋움”

▲ 김길선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장(왼쪽), 정재호 한컴 연구개발 상무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이하 한컴)는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오피스SW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기업경영실적 ▲브랜드가치 ▲고객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서비스, 소비재, 내구재, 공공 등 각 분야에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한컴은 창립 이래 30년간 자국어 오피스SW ‘한컴오피스’로 MS와 경쟁하며 30% 대의 국내 오피스SW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MS오피스의 대체제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업용 서비스 ‘워크독스’에 ‘한컴 웹오피스’를 탑재해 공급하고 있으며, 1억 명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MS오피스’ 대신 ‘한컴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한컴의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AI 기반의 통번역기 ‘지니톡 고!’ ▲홈서비스 로봇 ‘토키’ ▲블록체인 기반 퀵서비스 플랫폼 ‘아니벌써’ ▲IoT 기반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 등 신사업에서도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30년간 신뢰를 지켜온 한컴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생활 서비스를 구현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SW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