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관리 솔루션 및 컨설팅 제공, 오픈소스 자격증 발급 등 교육사업 확장

 

[아이티데일리] 오픈소스 거버넌스 및 컨설팅 전문 기업 BDSK(대표 김택완)는 2020년 신사업 전략을 공개하며, OSBC로 사명을 공식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OSBC는 15년 경력의 오픈소스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오픈소스 거버넌스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06년 오픈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한 이래, 오픈소스 거버넌스 가이드 발간, 글로벌 오픈소스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정부 및 기업의 오픈소스 활용과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우정사업본부 등 주요 정부 주요 부처에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미 오픈소스가 주류가 된 민간에 이어 공공 분야에 이르는 오픈소스 확산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오픈소스 사용 인식도 더욱 강조됐다. 이런 흐름에 맞춰 OSBC는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그간의 역할과 새롭게 시작한 사업을 융합해 오픈소스 및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특히 오픈소스 비즈니스 전략과 컨설팅을 강화해 올바른 오픈소스 관리와 전략 구축을 통한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OSBC에는 이러한 의지를 담았다.

OSBC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 컨설팅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 공급 ▲오픈소스 교육 및 자격증 발급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작년 11월에 시작한 오픈소스 교육 사업은 리눅스 공인 자격증을 관장하는 LPI(Linux Professional Institute)와 공식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리눅스 국제 공인 자격증 시험을(LPIC)을 비롯한 오픈소스 자격증을 국내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안에 한국어 교재 및 테스트센터를 설립해 오픈소스 교육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자격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OSBC는 차세대 보안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18년 12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리버싱랩스의 한국 지사를 설립, 고속의 정적 분석과 방대한 파일 평판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변종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리눅스를 넘어 오픈스택, 쿠버네티스, 텐서플로 등으로 사용을 확장하고 있다”며 “OSBC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소프트웨어 및 IT 산업 발전에 근본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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