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일본,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 전 지역으로 영역 확대

BI와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 www.bimatrix.co.kr)는 지난 2005년 설립, 16년여 째 관련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80% 이상의 직원이 BI 및 빅데이터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적인 예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대통령상(2012년)과 국무총리상(2017년)을, 그리고 지난 2018년에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라면 한 번쯤 받고 싶어 하는 장영실상도 수상했다. 아무튼 이 회사는 국내에서의 쌓아온 실력과 경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비아이매트릭스는 ▲Simple ▲Speedy ▲Smart 등의 3가지 목표를 설정, 개발 및 공급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해 BI(Business Intellignece)를 기반으로 한 AI(Artificial Intelligence), CI(Collaboration Intelligence) 통합전략으로 비즈니스를 창출했다. 예를 들어 화면개발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개발해 화면 개발에 필요한 단순 및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고객의 개발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주력하는 해외시장은 일본이다. 일본은 그 어느 국가보다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제품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비아이매트릭스 제품의 독창성과 기술력에 대해서는 일본 고객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일본시장 수출을 위한 전략으로 ▲전 기능 품질검증을 실시해 안정성 확보 ▲월 단위 가격정책을 통한 고객부담 감소 및 판매촉진 ▲다양한 데모화면 및 도입사례 확보를 통한 마케팅 확대 등을 마련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지난해 10월 말 현재 수출실적은 일본 3억 5천만 원, 중국 1,200만 원 등 총 2억 8,1994만 원이다. 일본 수출은 전년 실적인 2억 7천만 원보다 29.6% 신장한 데 비해 중국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처럼 중국 수출실적이 저조한 것은 중국이 소스코드 이전 등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수출을 거의 포기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에 따라 중국은 제품 위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수출 전략을 전면 수정할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대만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국어처리, 정확한 매뉴얼 정리, 소스코드 랭기지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대만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MATRIX’는 Excel과 100% 호환,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통합BI’

 

비아이매트릭스의 대표적인 수출 솔루션은 ‘i-MATRIX(On-line Excel)’이다. 이 제품은 Excel을 100% 활용한 전사적 데이터의 공유 시스템을 간단히 구축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여 각종 계획입력, 시뮬레이션, 마스터, 분석, 장표 등의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반복적인 기존의 Excel 수작업을 개선해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주요 특장점이다.

i-MATRIX는 특히 엑셀과 100% 호환되므로 기존에 활용하던 엑셀 보고서를 쉽고 간편하게 시스템화 할 수 있고, 웹에서 분석 및 공유할 수도 있다. List, OLAP, CRUD(입력보고서), 정형 및 비정형 분석,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OLAP/Dashboard/Self-BI/Simulation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통합 BI 솔루션이기 때문에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현지화 테스트 완료, 일본 품질 인식에 맞춰 품질 안정화, 국내외 버전을 분리해 국가 특성에 맞도록 기능을 향상시켰다.

 

[인터뷰]

“대만 지사 설립 등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 확대”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

▲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

BI와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아이매트릭스는 80% 이상의 직원이 BI 및 빅데이터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적인 예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대통령상(2012년)과 국무총리상(2017년)을, 그리고 지난 2018년에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라면 한 번쯤 받고 싶어 하는 장영실상도 수상했다. 아무튼 이 회사는 국내에서 쌓아온 실력과 경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비아이매트릭스는 ▲Simple ▲Speedy ▲Smart 등의 3가지 목표를 설정, 개발 및 공급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일본과 중국이었는데, 중국은 소스코드를 요구하는 등 불합리한 비즈니스 행태로 인해 거의 중단했고 현재는 일본에만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일본 히다찌 그룹을 전문 파트너로 확보해 일본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목표대비 얼마나 달성했나.

“90% 정도 달성했다. 목표에 못 미친 이유는 한·일간의 외교마찰에 따른 영향이 가장 컸고, 비즈니스보다는 신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 전문 파트너로 확보한 히다찌 그룹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중국은 어떤가.

“중국은 당분간 수출을 중단하고 있다. 비즈니스에 불합리한 요구, 즉 소스코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해서 중국은 클라우드 제품이 개발되면 다른 국가와 동일하게 마케팅 및 홍보를 통해 공략할 계획이다. 참고로 중국은 면대면 영업 관행이 있어 주로 뺏어 가려고만 하는 경향이 짙은 것 같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국내 BI 및 데이터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과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렇다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글로벌하게 사용되는 엑셀을 자동화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즉 외국인들이 거부감 없이 솔루션을 받아들이고 쉽게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일본은 엑셀 자동화에 대 환영이다.”


해외시장에서의 가장 어려운 일과 대응 방안이라면.

“다국어 처리이고, 문화차이라고 본다. 특히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인 반면, 일본은 느리다. 아무튼 중장기적인 전략으로 다국어 처리, 매뉴얼, 소스코드 랭기지 등을 차분히 준비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만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대마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를 섞은 중간 형태로 파악돼 비즈니스 창출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두 개 회사와 파트너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비아이매트릭스만의 경쟁전략이라면.

“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글로벌 스탠다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엑셀을 활용한 자동화 기능이다.”


일본 시장에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상호 신뢰라고 본다. 그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오랜 기간 교류를 하면서 말 한 마디에 책임을 지는 성실성과 믿음이다. 지사 설립과 여기에 직원을 상주시키는 것도 신뢰할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경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신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다. 즉 인간과 로봇간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의 경우 반복적인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기계가 못하는 일은 사람에게 맡겨 협업하는 SW를 개발하고 있다. 다시 말해 ▲DB 데이터를 추출하는 DB봇 ▲분석화면을 개발하는 UI봇 ▲프로세스 로직을 처리하는 프로세스봇 등의 로봇 3형제를 이용해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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