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주요 수출국은 중국과 베트남, 인도 두바이 등에도 첫 수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www.ksystem.co.kr)은 지난 1993년 설립, 올해로 28년여 째 ERP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오고 있다. 사실 영림원소프트랩은 그동안 해외시장, 특히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그러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인력 위주의 비즈니스 때문이었다고 한다.

영림원은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영업방향을 수정했다. 이를 위해 ‘K-시스템 지니어스(K-System Genius)’를 개발했고,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클라우드 ERP로 기업 환경에 맞는 ‘프로세스’를 직접 선택해 기업의 성장에 따른 점진적 고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SystemEver(www.systemever.co.kr)’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Cloud SaaS ERP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클라우드 품질성능을 인증 받았다고 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또 지난해 경영분석 모델이 융합된 ‘K-System Ace(K-시스템 에이스)’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사전 설계 없이 ERP 데이터만으로 경영성과 분석에서 리스크까지 한 눈으로 파악할 수있는 ERP 통합 분석 모델링 시스템이라고 한다. 즉 ERP 데이터를 통해 도출되는 생산, 손익, 구매, 영업, 자금 등의 재무기반의 보수적 경영지표를 제공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제조, 서비스, 공공 등을 중심으로 매출규모 200억~3,000억 원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략해왔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외 고객은 약 2,000여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해 약 12억 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는데, 중국(40%)과 베트남(20%)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그 동안 개척하지 못했던 인도, 두바이, 헝가리 등에도 수출해 향후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림원소프트랩이 수출한 제품들은 주로 온프레미 스의 구축형인 것으로 파악된다.

 

클라우드 SaaS ERP로 초보자도 쉽게 업무 파악

 

영림원소프트의 대표적인 수출 솔루션은 ‘SystemEver’이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SaaS ERP로 100여개로 구성된 서브 프로세스 기능을 이용하여 고객이 사용하고 싶은 것만 조합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28년여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완성된 고도의 콘텐츠가 표준 기능에 탑재됐으며, ▲SystemEver의 도입 단계에서는 요건정의, 기본설계, add on, 커스터마이징 견적, 개발, 테스트 등과 같은 프로세스가 없기 때문에 도입속도가 매우 빠르고 도입 비용도 최소화 시켰고, ▲톱다운 메뉴 방식이 아닌 프로세스 메뉴를 통해 업무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도 쉽게 업무진행을 파악할 수 있 다는 게 주요 특장점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어 및 다통화 기능 ▲프로세스 메뉴 Visual-K ▲현지 기업들의 특성을 고려한 조회 및개발 기능의 Ever View, 화면 디자인 기능의 Ever Design, 타 시스템과의 연계를 위한 API Service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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