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일본 수출 22.7% 신장, 미국 시장에도 첫 OEM 공급

지티원(대표 이수용 www.gtone.co.kr)은 데이터 관련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문 개발 공급업체이다. 지난 2008년 9월 설립, 13년여 째 관련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은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평가될 만큼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지티원이 해외시장에서 승부를 건 솔루션은 데이터와 관련된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이다. 즉 기업의 모든 비즈니스 활동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대한 거버넌스(데이터 통합관리)와 컴플라이언스(규제)로 관리되는 환경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소신으로 이와 관련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티원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거버넌스인 ‘체인지마이너(Change Miner, 변경영향분석)’이다.

이 솔루션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첫 반응은 나쁘지 않았지만 일본에 구축성공사례가 없고, 검증되지 않아 고객을 확보하는 데 쉽지 않았다고 한다.

지티원은 그러나 지난 2004년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16년여 동안 끈질긴 공략 끝에 하나 둘 고객을 확보해 왔고, 체인지 마이너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켜 왔다. 그런 결과 6년여 전부터 영업에 탄력을 받기 시작해 최근 3년 동안 해외사업 누적 매출실적이 120억 원(라이선스)이나 됐고, 지난해에만 4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약 22.3% 증가한 것으로 일본시장에서의 수출신장세가 탄력을 받고 있음이다.

특히 지티원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도 OEM 수출했다. 수출실적은 미미하지만 일단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지티원은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등에 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티원은 ‘거버넌스 테크놀로지(Governance Technology) No.1’ 을 슬로건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Governance Technology No.1’ 달성 추구

지티원의 대표적인 수출 솔루션은 ‘체인지마이너’이다. 이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의 가시화 및 투명화를 실현하는 자동 분석 솔루션으로 사용자에게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젝트와 프리셋 개념을 도입해 소스코드 수집 및 분석 단계를 대폭 줄였고, 연과정보 검증 및 변화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프로그램의 추가와 변경에 따른 변화를 자동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정합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 경험 중심의 새로운 UI를 구축, 멀티 OS(운영체제) 및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웹UI와 실제 작업 비중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이밖에 분석 지원언어 확대 및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티원이 개발 공급하고 있는 솔루션은 크게 6개 부문, 즉 ▲애플리케이션 거버넌스 ▲데이터 거버넌스 ▲금융 컴플라이언스 ▲비즈니스 룰 관리 ▲스마트 금융전자서식 ▲통합연계솔루션 등이다. 이들 솔루션들의 공통적인 특장점은 ▲실시간 연관관계 분석 및 동적 문자열 분석 특허 기술 적용, ▲이기종 언어 간 연관관계 분석 지원, ▲50 여 프로그래밍 언어 및 DBMS 분석 지원, ▲연관정보의 정합성 자체 검증 지원 등이다.

지티원은 이들 솔루션들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Legacy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정밀한 분석 지원, 수출 국가 특성에 맞는 통계/보고서 작성 유연성, 그리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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