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데이터 협업·보안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체커(대표 황인서)가 지난 달 글로벌 SW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신규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체커는 깃허브 플랫폼 내 ‘학생용 개발자 팩(Student Developer Pack)’에 DB 통합·관리개발 솔루션 ‘SQL게이트(Gate)’의 신규 등록을 마쳤다. ‘SQL게이트’는 수많은 데이터가 저장된 DB를 쉽고 빠르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SW다. 오라클(Oracle), SQL 서버, 포스트그레SQL, 마이SQL 등 다양한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를 맞춤 지원한다. 깃허브의 올라갈 ‘학생용 개발자 팩’은 간단한 인증과정을 거친 후 다양한 개발 툴들을 하나의 팩 형태로 제공된다.

체커는 개별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깃허브 선생님용 팩(GitHub Teachers Pack)’에도 SQL게이트를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깃허브의 신규 파트너에는 총 22개의 개발사가 포함됐다. 데이터캠프(DataCamp), 베어메트릭스(Baremetrics), 딥소스(DeepSource) 등 최근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개발 관련 툴이다. 기존 파트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디지털 오션(Digital Ocean), 젯브레인(Jetbrains) 등이 있다.

황인서 체커 대표는 “깃허브라는 영향력이 큰 플랫폼에 이번 SQL게이트 서비스가 노출된 것은 글로벌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개발 툴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서비스 주 사용 층을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넓힌 것은 물론 실제 매일 유입되는 구독 사용자 수가 30% 이상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체커가 개발한 SQL 공유·협업 솔루션 쿼리파이(QueryPie)를 통해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체커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SQL게이트 및 쿼리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DB손해보험, 국세청 등 국내 금융기관, 공공기관, IT 기업 등 2,000여개가 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