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I 솔루션 ‘GZPKI 에지’에 적용

▲ 그린존시큐리티가 ‘ARM 트러스트존 적용’ 기술을 개발, PKI 솔루션 ‘GZPKI 에지’에 적용했다.

[아이티데일리]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그린존시큐리티(대표 구남기)는 PKI 솔루션 ‘GZPKI 에지(Edge)’에 ARM의 트러스트존(TrustZone)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안성을 더욱 높인다고 6일 밝혔다.

‘ARM 트러스트존’은 하나의 CPU를 일반영역(Normal World)과 보안영역(Secure World)으로 구분해, 보안이 요구되는 데이터를 보안영역에서 처리하고 일반영역에서의 접근을 통제해 보다 안전한 실행환경을 제공한다. 중요 정보를 디바이스 내에서 분리된 하드웨어에 저장함으로써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의 접근을 막는 개념이다.

그린존시큐리티는 ARM 트러스트존을 ‘GZPKI 에지’에 적용해 중요한 관리자 암호와 인증용 키 등을 안전한 공간인 트러스트존의 보안 저장소(Secure Storage)에 저장함으로써 보안을 향상시켰다. 보안 저장소는 글로벌 플랫폼의 TEE 표준에 정의된 API가 사용됐으며, 암호화돼 저장된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한다.

그린존시큐리티 관계자는 “ARM 트러스트존 적용 개발에 이어 주력 제품인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의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인증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존시큐리티는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더욱 강력해진 보안 솔루션으로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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