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젝트 스토리지 제품군 추가해 비디오 및 비정형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 강화
[아이티데일리] 퀀텀코리아(한국지사장 이강욱)는 본사가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의 자회사 웨스턴 디지털 테크놀로지(Western Digital Technologies)와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오브젝트 스토리지 사업부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퀀텀은 웨스턴디지털의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제품군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및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 이레이저 코드(Erasure Code)를 이용해 데이터를 인코딩하고, 데이터 손실시 디코딩 과정을 거쳐 원본 데이터를 복구)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퀀텀은 소프트웨어-정의 방식(software-defined approach) 기반의 비디오 및 비정형 데이터 저장, 관리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퀀텀과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은 고객 및 주요 이해 관계자를 위해 원활한 전환을 약속했으며, 퀀텀은 인수 이후에도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제품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제품군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미 레너(Jamie Lerner) 퀀텀 CEO는 “퀀텀은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업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는 퀀텀의 전략, 고-투-마켓(go-to-market) 집중, 기술 포트폴리오에 맞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우리는 혁신 제품 개발에 더욱 전념하고,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도입 고객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 관리해야 하는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레이저 코딩(erasure-coded) 오브젝트 스토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엔지니어와 과학자들과 함께 디스크 및 테이프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같은 새로운 솔루션 등으로 강력한 기술기반 제품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 불링거(Phil Bullinger)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데이터센터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 책임자는 “탁월한 리소스, 기술적 전문성을 비롯해 비디오 및 기타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온 퀀텀과 함께 하게 되었으며,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과 퀀텀은 각각 기존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