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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0 시리즈, 연간 4천만대 이상 판매 예상”카운터포인트리서치 “3종 라인업과 전 모델 5G 지원으로 교체대기 수요 끌어들일 것”

[아이티데일리] 삼성의 ‘갤럭시S20’ 시리즈가 2월 11일 언팩 행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5G 원년이었던 작년에 전작 갤럭시 S10을 통해 최초로 5G 지원 스마트폰을 선보인 이후, 올해는 시리즈 내 모든 제품 라인을 5G 모델로 출시하며 글로벌 핵심 모바일 트렌드인 5G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차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모델 출하량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20 시리즈는 2016년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출시 첫 해 출하량이 4천만 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S7 시리즈는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S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시리즈로서, 출시 첫 해 출하량이 5천만대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후 시장에 나온 S8, S9은 동기 판매량이 3천 4백만 대에서 3천 8백만 대 수준에 머물면서 ‘성공작’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했다. 작년 출시된 S10 시리즈는 3월에 3종 출시 후, 4월에 출시한 5G 모델까지 총 4개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군을 잡기 위해 노력하면서 초기 판매량에서는 선방했으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3천 6백만 대 수준의 판매량에 머물렀다.

   
▲ 표1. 삼성 시리즈별 판매량 및 전망 (출처 : 카운터포인트 시장전망 보고서)

삼성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이번에 특히 카메라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S20에는 12MP(100만 픽셀) 메인, 64MP 망원, 그리고 12MP 초광각의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며, S20 플러스에는 ToF카메라가 추가로 탑재된다.

더욱 주목해야할 것은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 S20 울트라이다. 이 모델의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며, 여기에 개선된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디지털 100배줌 기능을 탑재해 역대급 카메라 스펙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수퍼 줌(Super Zoom)’ 기능은 108MP의 초고화소 메인 광각 카메라와 결합해 기능적으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48MP 망원, 12MP 초광각, 그리고 ToF 카메라는 S20 플러스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스펙은 메모리다. 삼성은 1년 전 ‘갤럭시S10 플러스’에 최초로 1TB의 낸드(NAND)를 탑재해 저장 용량에 힘을 줬다. 그러나 이번 S20 울트라에서는 저장 공간을 512GB로 제한하고, 대신 스마트폰 최초로 16GB 램을 탑재했다. 2019년 3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의 평균 램 용량이 4GB가 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수준의 고용량이며 PC와 비교했을 때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 스펙이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 글로벌 상용화 이후로, 올해 역시 5G는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관통하는 주요 트렌드이다. 고화질의 실시간 동영상과 고사양 클라우드 게이밍과 XR 등은 초기 5G 시장의 중요한 사용 사례로서, 삼성이 이번에 16GB의 높은 램 용량을 탑재한 것은 이러한 5G 애플리케이션에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사양의 하드웨어 스펙 대비 소비자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작 S10이 US$899.99에서 시작했던 것에 비해, S20은 $850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판매를 견인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임수정 연구원은 “삼성은 S10e로 멀티모델 전략의 효과를 시험했으며, 이번에 적당한 가격의 S20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5G 상용화 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 우한에서 발행해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수요 위축의 우려도 있다. 삼성은 작년 하반기에 중국 휴대폰 생산라인을 완전히 철수해 공급적인 측면에서의 위험은 완화됐지만, 바이러스 전염 우려로 인해 공개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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