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2개 과제 추진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5G+전략(공공선도투자),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년 전략투자 방향에 따라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정부기관·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시설물 및 기업의 산업시설물을 대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5G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민간주도의 지능정보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개요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신기술(AI, 5G, IoT, 가상시뮬레이션,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유기적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2개의 과제(총 95억 원)를 자유공모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에는 디지털트윈 활용 안전관리 수요를 보유한 정부기관·지자체·기업을 포함해 관련 기술·서비스 구현·실증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5G기술, 디지털트윈 등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신기술을 공공시설물 및 산업시설물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 확보를 통해 국민의 안전보장 및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5G기반 디지털트윈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도(예시)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