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성안당(대표 이종춘)은 신간 엔지니어가 배워야 할 금융시스템의 ‘지식’과 ‘기술’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가 금융 업계에 밀려와 비즈니스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이에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AI)가 금융 시스템에도 도입돼 활발히 사용 중이다. 하지만 IT 전문가가 아닌 이상 위 내용들을 자세하게 알지 못한다. 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 있다. 바로 엔지니어가 배워야 할 금융시스템의 ‘지식’과 ‘기술’이다.

일본의 씽크탱크 다이와종합연구소가 내놓은 이 책은 이런 상황에 맞춰 특히 기존 시스템만 아니라 첨단 IT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하는 금융시스템 엔지니어가 효율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시스템의 지식과 기술을 망라했다. 이 책의 특징은 각 주제를 장이나 절로 구분해 궁금한 내용만 읽어도 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데이터 사이언스와 블록체인 두 분야는 기본 원리에서부터 실제 비즈니스 응용 사례, 문제점까지 제시한다.

또한, 인터넷은행과 인터넷증권사가 대두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 등 엔지니어들이 알아야 할 이슈들도 주목할 만한 기술과 비즈니스까지 소개해준다. 이 외에도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스템화’와 ‘금융 지식’ 등도 설명하고 있으며, 머신러닝이나 블록체인과 같은 최첨단 금융 IT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엔지니어가 배워야 할 금융시스템의 ‘지식’과 ‘기술’의 구성은 7장의 큰 주제로 나눠지며, 각 장에는 5개에서 13개의 하위 주제로 이뤄졌다. 각 장은 ▲금융 비즈니스, 금융 IT의 변천과 현황 ▲금융업계의 시스템 ▲금융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법 ▲데이터 사이언스에 의해 실현되는 금융 비즈니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비즈니스 ▲금융업계의 사이버 보안 ▲기타 주목할 만한 기술과 금융 비즈니스 등으로 구성됐다.

위와 같은 내용들로 구성된 엔지니어가 배워야 할 금융시스템의 ‘지식’과 ‘기술’은 기술을 쉽고 바르게 활용해야 하는 금융 IT 담당자부터 토스, 뱅크샐러드, 카카오모바일과 같은 모바일 금융 앱을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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