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존 XDDoS 출시··· 금융, 통신업계 DDoS 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


▲ 세이퍼존 XDDoS





LG CNS(www.lgcns.com, 대표이사 사장 신재철)가 DDoS 공격을 방어하는 전용 장비인 'Safezone XDDoS(세이프존 엑스디도스)'를 28일 출시했다.

LG CNS가 자체 개발한 '세이프존 XDDoS'는 하드웨어 일체형 전용장비로서, DDoS의 공격을 신속히 식별하고 동시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유입되는 전송 패킷에 대해 세밀히 검사하고 오탐(false-positive)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LG CNS의 설명. 또한 세이프존 XDDoS는 DDoS전용 고성능 패킷처리 보드를 탑재해 대용량 전송 처리에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DDoS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박계현 부사장은, "최근 금융권에 DDoS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IPTV(인터넷프로토콜텔레비전), VoIP(인터넷전화) 등 IP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금융권과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DDoS 전용 방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수많은 대형 IT 서비스 사업 경험을 토대로 DDoS 장비를 다양한 솔루션과 효과적으로 연동시켜 고객의 서비스 환경에 따른 최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란 여러 곳에서 동시에 특정 웹사이트에 대량의 데이터를 보내 서버를 다운 시키거나 네트워크를 마비시켜 해당 웹사이트의 정상적인 서비스를 어렵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 동안 아이템 거래나 P2P 사이트에 집중됐던 DDoS 공격은 최근 들어 웹하드나 쇼핑몰, 금융권 홈페이지 등 일반 사이트로 확산되면서 올해 최대의 보안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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